[현장영상+] "지하철 역사에 안전인력 보강...안전한 사회 만들 것" / YTN

2022-11-05 6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재난 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이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뒤늦게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점검에 나섰고,명확한 책임 규명을 위한진상 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잠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정부 부처 합동으로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호 /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입니다.

먼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합니다.

오늘 09시 기준 사상자 현황입니다.

사망자는 외국인 26명 포함 총 156명이고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196명입니다.

부상자는 어제보다 1명 증가하였습니다.

우리 국민 사망자 130명 중 129명,그리고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본국 송환을 포함해서 17명의 장례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지만 합동분향소 운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계부처 합동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장례·치료·구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유가족, 부상자들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 주요 논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치신 분들이 신고 기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당초 11월 8일에서 11월 15일까지 신고기간을 일주일 연장하였습니다.

또한 혼잡도가 극심한 주요 지하철 역사에 안전인력을 보강 배치하고, 소방·안전·시설 분야 전문가의 현장 분석을 통해 구조적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서울시 지하철 혼잡도 개선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축제, 공연장·경기장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11월 10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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